먼나라 여행이야기

스페인 아빌라~~스페인 마드리드까지......9

계절그리기. 2012. 5. 24. 22:38

 2012년 5월17일 목요일...칭찬의날

 

아빌라 500년 된 호텔에서 자고 아침 다시 출발이다..

800년 된 성벽을 따라 대데레사 성녀 생가로 걸어서  갔다.

 다시 아빌라의 대데레사 성녀 생가로 갔다..

대 성당이다..데레사 성녀는 20년동안 스페인 전역을 다니며

17개의 남녀 수도원을 세웠다.

데레사 수녀는 개혁가와 조직가 영성가로서 교회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데레사 성녀가 놀던 정원이란다.,

 

 대성당의 제대이다.성녀는 언제나 저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무아지경...

하느님의 사랑에 무아지경이 되어 있었다.이 성당에는 데레사 성녀의 넷째 손가락이 현시 되어 있다.

알바 데 토로메스와 아빌라는 데레사 성녀의 시신을 두고 전쟁을 벌일 뻔 했다고한다.

그만큼 데레사성녀의 힘은 대단한 것이었다...

 

 데레사성녀 생가 대성당앞에서..

 다시 또 출발이다.

 

 

 

 이제 강생수도원으로 갔다.

이곳도 데레사 성녀가 만들어 놓은 봉쇄 수도원이다.

바닥에 번호는 7단계 영성을 뜻하는 것이란다.

 수도원앞 성모님..

 

 이 작은 문으로 수녀님들은 바깥세상과 소통을 하였다고 한다.

 아씨씨 성 프란치스코 실물크기 사진이다.

 그 시대에 수녀님들이 쓰던 악기.

 아기 예수님을 만난 대데레사 성녀

성녀는 말헀다 난 예수의 데레사인데 넌 누구니?

난 데레사의 예수야...라고 아기예수님은 대답하셨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난 루시아의 예수야..라고 아기예수님이 대답하시는것만 같았다..

그래서 온몸에 소름이 다 돋았다..

 이 그림은 삽자가의 성요한이 직접 펜으로 그린 그림이다.

 이 목침은 데레사 성녀가 쓰시던 목침이다.

 십자가의 성요한이 앉았던 의자.

 요셉성인

 대데레사 성녀

 그 시절에 쓰던 열쇠

 대데레사 성녀가 세례 받을때 쓰던 물건들

 

 엔까르나숀 수도원 ..

 수도원을 마지막으로 우린 다시 톨레도로 출발했다.

아빌라에서 톨레도로 가는길은 아름다운 전원 풍경이 계속 이어졌다.

천년고도의도시 톨레도로 가는길..

 톨레도는 수도 마드리드 남쪽으로 약 72키로 지점에 있는 스페인의 옛 수도 로마지배 의 영향으로

톨레톰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톨레도는 타호강이 한껏 굽어 흐르는 부분에 위치하며

3면이 강에 포위된 상태의 천연 요새를 이루어 11세기부터 16세기 까지 거의 500년 동안 스페인의 수도로 번영했던 곳이다.

1986년  12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재로 지정됐다.

톨레도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며 골목길이 많으며 소매치기도 많다.

복잡하고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산에 피었던 그 노란꽃의 실체이다..

 톨레도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와인과 비프스테이크를 먹었다.

 

  건물위 베란다에 핀 선인장 꽃이다.

 

 주교좌 성당........옆에 건물은 주교관인데 위의 연결된 통로로 다녔다고 한다.

 주교관이다.

 주교좌성당에 비치된 중세때 쓰던 감실이다.

 귀족이 만들어서 쓰던 성경

 성체 현시대...그 시대의 귀족들은 돈이 엄청 많았는데 그 부를 이런곳에다 썼다고한다..

엄청난 신앙심이었다..

 

 

 제대 맞은편에 있던 코러스실 파이프 오르간

 

 

 

 코러스실 의 성모님..아들을 보고 웃고 계시는 성모님이 인상적이다.

 

 

성당벽에 걸려 있는  그레코의 걸작 회심의 눈물을 흘리는 베드로사도

 

주교좌 성당을 돌아보고 미사를 드리고 산토토메 성당으로 그림한점을 보러갔다.

엘 그러코가 그린"오르가스백작의 매장 "이었다

이 명작은 4.8M 3.6M 크기에도 놀라지만 당시의 이탈리아 화풍을 받아들인 그레코의 작품중에서

최고 걸작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성 에스테반 과 성 아우구스티노 두 성인이 14세기경 이교회에 기적적으로

나타났다는 전설을 엿보이고 있다.사진은 못 찍게 해서 그 걸작품을 찍을 수 가 없었다.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서 있을 기운도 없었다..

산토토메 성당을 마지막으로 우린 톨레도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헀다.

저멀리 우뚝 솟은 주교좌성당이 보인다..천년 고도의 도시 톨레도 언제 다시 와 보려나?

 

그리고는 우린 또다시 버스를 타고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로 가서 저녁을 한식으로 먹었다

정말 정~말 맛이 있었다..

오랜만에 먹는 한식은 정말이지 꿀맛이었다

 

 

저녁을 한식으로 맛있게먹고

우린 호텔로 돌아왔다..

객실이 700개나 되는아주 큰 호텔 이름이 아우디또리움 이었는데

방도 아주 쾌적하고 좋았다..

우리는 마지막날을 기념하기 위해 베로니카 형님방으로 다 모여서

10일간의 순례여정을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알퐁소 기자가 만나자고해서

로비로 내려가 맥주를 한잔씩 마시면서 알퐁소 기자와도 회포를 풀었다.

그리고는 12시가 다 되어서야 방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스페인에서 마지막 밤이고 순례여정의 마지막밤이었다.

 

글/사진...계절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