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은 때로는 너무 쉽게 해석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아주 익숙한 사물이나 사람의 참된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욱이 편견이나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사물의 진실을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웃과 따스한 정을 나누고
친구와 우정을 나누며
가난한 이들과 친교를 이루고
외롭게 사는 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우리의 평범한 하루하루 생활에서는
소중한 체험들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신앙의 눈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기에 바로 구원의 현실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깨어있는 신앙인은 비록 익숙하고
작은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도
하느님의 손길 하느님의 구원을 느끼고 깨닫습니다.
오늘의 묵상중에서..
2012년 2,2....계절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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