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이야기

나 가진 재물 없으나...

계절그리기. 2011. 9. 6. 20:41




    오늘 여월동성당에서 구,반장 교육이 있었다. 오늘의 주제는 소명이었다... 먼저 동영상을 보았는데 시인 송명희 씨의 이야기였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걸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느님이 나 남이 가진것 없지만 공평하신 하느님이 나 남이 없는 걸 갖게 하셨네.. 25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다.. 뇌성마비로 고생을 하며 미치고 싶었으나 미쳐지지도 않고 죽고 싶었으나 죽어지지도 않았을때 그는 하느님께 기도했다. 제 모든것을 드릴테니 하느님 제발 저를 만나주세요..라고 그때하느님의 음성이 들렸다.. 주님이 시를 불러 주시며 받아 적으라고 하셨다.. 이 시가 바로 그 시이다... 역경속에서 하느님을 의지하며 살아온 인생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났다. 2011,9,6..계절그리기